서울시 슬로건 I.SEOUL.YOU가 강남 스타일보다 못한 이유
- 이슈
- 2017. 7. 27. 07:00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 공식 브랜드입니다. I.SEOUL.YOU
하지만 최근 외국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 최근 영국의 가디언에서는 이슬로건이 서울시의 정체성을 살리지 못했다고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전혀 맞지 않는 영어 표현으로 영어권인 나라에서 웃음 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2015년 코리아 타임스 칼럼리스트'앤드류 새먼' 은 영어에 대한 지식이 낮은 나라로 인식 할 수 있다. 라는 평을 하고 유명 브랜딩 전문가 ' 사이먼 앤홀트'는 누가봐도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 열렬히 애쓰는게 너무 드러난다. 라고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과 일부 시민들이 같이 만든 슬로건으로 원래 서울시 슬로건은 이명박 시장시절 HI SEOUL 이었어요. 13년만에 박원순 시장이 슬로건을 바꾼것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슬로건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시민투표에서는 SEOULMATE 가 약 53000명으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 심사단 9명이 모두 I.SEOUL.YOU 를 뽑으면서 그영향으로 바뀐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평가는 안좋고 영어 문법에도 옳지 않아 해석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고 하고 이슬로건의 의미는 너와 내가 이어지며 함께 공존하는 서울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미를 설명해야만 알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가디언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서울홍보와 관련은 없지만 한국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몫 했다며 보도했다. 문제는 서울시가 'HI SEOUL'에서 ' I.SEOUL.YOU' 로 브랜드를 바꾸면서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문구 개발을 위해 8억이 들고 새 브랜드 선포식때 3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마무시하게 많은 돈이 들었군요. 또 하이 서울이 부착된 시설을 교체하려면 수백억이 들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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