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 사용 후 뚜껑을 닫고 물 내려야 하는 이유

저는 화장실을 사용한 후 꼭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데 간혹 열고 물을 내리는 분들이 있어 글을 써 보았습니다. 영국의 리즈 의대 교수는 변기 물을 내리면 그 순간 변기 수면 근처에 형성되어 있는 세균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연구에 쓰인 장염균은 좌변기 엉덩이 받침에서 25M 위쪽까지 올라 갔으며 최대 90분 이상 지속해서 검출됐다고 합니다.

 

 

물을 내릴 때 얼마나 많은 양의 물방울이 주변으로 튀는지 확인하기 위해 염색약을 풀어 실험 했고 물을 한번 내릴때마다 최대 50방울의 염색약이 변기 밖으로 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위기 탈출 넘버원' 에서는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렸을때 백만나리 세균이 검출됐고 뚜껑을 열고 내렸을때는 일억마리로 100배 차이가 났습니다. 검출된 세균으로 대장균, 폐렴박대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등이 있었고 뚜껑을 닫지 않았을 경우에는 수건, 칫솔, 렌즈용품에도 노출되었습니다. 

 

뚜껑을 내리고 물을 내리는 습관을 들이고 집 화장실 변기를 깨끗하게 청소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이용 할때는 반드시 뚜껑을 닽은 후 물을 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