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학원 취준생들 울린 사연
- 이슈
- 2017. 10. 21. 18:00
외국 항공사의 채용대행을 맡은 승무원 학원이 학원생들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인 것이 들통 났다. 학원 강의를 들으면 최종 면접 전까지 책임지고 뽑아 주겠다는 말을 하며 준비생들을 현혹 했다고 한다.
강남의 한 승무원 학원이 홍콩 항공의 채용 대행을 따고 채용간담회를 개최, 자사 학원생 위주로 1차 합격을 보장해 주겠다는 말을 하며 학원 생을 모집했다고 한다.
학원은 홍콩 항공 특별반을 운영했고 기존 정규반의 수업을 듣던 학생들도 특별반 수업을 들어야 특혜를 받을 수 있다고 세뇌 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특별반 강의도 1차 채용도 약속대로 이뤄 지지 않았다고 한다. 학생들이 항의를 하지 못한데는 강의를 책임지는 강사들이 1차 면접에 뽑아 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처음 부터 공정하게 뽑는 다고 했다면 학원 등록을 하지 않고 비학원생으로 지원 했을 것이라며 특혜가 있다고 현혹해 놓고 면접관을 볼 기회도 안주는 것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비싼 학원비를 내고 취업에 꾼을 꾸던 취준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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