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라돈과 라돈을 피하는 확실한 방법

라돈이란

라돈은 원소기호는 Rn우라늄과 토륨의 방사성 붕괴에서 라듐을 거쳐 생성되며 토양이나 콘크리트,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에서 발견됩니다. 땅에 있는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에 존재하다가 확산이나 압력에 의해 공기 중에 방출되고 환기가 되지 않는 주택이나 건물내에서 라돈의 축적으로 농도가 수십배에서 수백배 높아집니다.  지하에서는 더욱 높아 진다고 합니다. 

라돈은 색깔도 없고 냄새도 없으며 아무런 맛도 느낄 수 없는 기체로 다른 것들과 쉽게 반응하지 않는 불활성 기체입니다. 

주택라돈

집의 기초에 사용되는 암석이나 토양속에 포함된 라돈을 생성하는 우라늄의 함량에 따라 달라지고 콘크리트 바닥과 벽의 이음매, 바닥의 이음매, 공동블록 벽의 작은 구멍, 오수맨홀, 배출구 등의 에서 실내로 들어 옵니다. 라돈의 농도는 지하와 1층등 토양과 접한 장소에서 더 높게 검출된다고 하네요..

주거 공간의 라돈 농도는 계절, 일, 시간마다 변동하고 주거공간 라돈의 연간 평균농도는 3개월이상 오랫동안 신뢰할 수 있는 측정법을 이용해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거 공간의 평균 라돈 농도는 39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권고치 초과비율이 20%를 넘은 곳은 전북, 충북, 강원, 충남, 전남이었다고 합니다. 이 지역들은 옥천계 지층, 화강암이 얼리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지역별 가장 높은 순으로는 강원-전북- 대전이었어요.. 

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가 라돈 검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라돈 실내 유입

토양에 포함된 우라늄에서 라돈가스로 지층 틈을 통해 나오고 콘크리트에서 방출되는 라돈보다 토양에서 방출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조 가옥은 마루 밑에서 라돈 농도가 높아지고 환기를 잘해야 피폭으르 경감할 수 있습니다. 라돈의 80-90%가 토양을 통해 들어오고 지하수는 1% 건축자재에 들어 있는 라듐은 2-5%정도 발생합니다. 

지하수를 통한 유입

라돈을 생성하는 천연 우라늄과 라듐을 포함하는 암석 사이를 흐르고 있으며 특히 우물은 검출량이 많다고 해요.. 과거 라돈을 함유한 온천수가 신경통, 류머티즘, 피부병, 부인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일부 온천과 사우나에서 라돈탕을 만들기도 했지만 오히려 병을 키운다고 하네요.. 

물에 있는 라돈은 위험하지 않지만 공기중에 올라온 라돈은 위험합니다. 

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라돈

라돈은 폐암을 일으키며 미국은 연간 2만 1000명이 라돈에 의한 폐암으로 사망합니다. 흡연과 라돈은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은 1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올해 1월부터 국내 주택 권고 기준 시행

국내에서는 실내 공기 질 관리법에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권고 기준으로 148베크럴 이하로 정해 놓고 있으며 신축 공동 주택의 라돈 권고기준은 200베크렐 이하로 정하고 있으며 공동 주택 시공자는 입주 전에 실내 라돈을 측정해 그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고 입주민에게 공고해야 합니다. 

라돈을 피하는 확실한 방법

전국 주택 라돈 조사결과는 생활 환경정보센터 누리집 http://iaqinfo.nier.go.kr 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실내 라돈 농도가 높은 주택에 대해 실내 라돈 저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라돈 알람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환경곤단에 신청하면 라돈 무료 측정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저감 컨설팅도 받을 수 있습니다. 

라돈의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환기입니다. 

밤 동안 라돈 농도가 올라가므로 취침전과 후에 충분히 환기를 하는 것이 좋고 라돈 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바닥이나 벽의 균열을 보강재로 막는 것이 좋으며 주택이나 건물 바닥에 라돈 가스 배출관과 팬을 설치해 강제로 라돈 가스를 외부로 배출해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