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의 실화 흑금성 사건과 공작 촬영에피소드
- 이슈
- 2018. 8. 8. 20:00
흑금성 사건
흑금성 사건은 1997년 실제 사건으로 12월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대통령을 떨어 뜨리기 위해 안기부가 주도한 사건이라고 해요.
흑금성은 안기부 대북공작원이었던 박채서의 암호명입니다.
박채서는 원래 3사 출신 군인으로 정보사 공작단 소령에서 안기부 블랙요원으로 특채되어 사업가 (전무)로 위장해 대북사업을 벌이며 북한의 최고위층까지 올라간 사람입니다.
98년 3월 안기부 전 해외실장이 국내 정치인과 북한 고위층 인사 간의 접촉내용을 담은 기밀정보를 폭로해 사업에 차질이 생겼고 이대성 파일로 국가 1급 비밀이었습니다.
하지만 98년 대선 총풍사건으로 정체가 밝혀져 위장취업했던 회사 (주) 아자커뮤니케이션는 손해배상청구를 했고 안기부에서는 필요없는 존재가 되버립니다.
북과 접촉해 여러가지 사업을 하다 간첩으로 수감되었고 2016년에 출소 했습니다.
공작 이효리
2005년 북한 무용수 조명애와 찍은 애니콜 광고와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 이효리는 역할을 듣고 난색을 표했지만 감독의 간곡한 사정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해요..
영화 공작 촬영 에피소드
영화 촬영이 어려워 반은 숨어서 찍었다고 해요.. 박근혜 탄핵으로 혼란하던 시절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연기 난이도가 높아 배우 이성민은 배우 생활을 접어야 하나 싶었다고 해요..
영화 촬영 장소는 외국 촬영팀을 이용해 촬영소스를 구했고 직접 세트장을 제작하고 연변시내에서 촬영을 감행했다고 해요..
황정민이 영화 출연한 계기는 감독님께 흑금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대본을 처음 받았을때 먼저 든 생각은 헐이었다. 90년대를 살았던 사람으로 이 사건을 모르고 지나왔던 것 자체가 창피했고 흥미를 떠나 관객에게 사건을 알려야 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어여..
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 배우 이성민과 황정민은 눈시울을 붉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응은 남북한 비화에 흥미로웠지만 복잡하고 묘사가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었다고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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