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 리뷰 Frech & Ketchup 2020. 3. 17. 23:11
■ 사람이 좋다 이동국 11살부터 본격적으로 축구를 했고 19살 고등학생 신분으로 포항 스틸러스 FC에 입단한 후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습니다. 11살 때 육상대회에 출전했다가 축구선수로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어릴 적 버스 안에 자리가 있는데도 앉지 않고 발꿈치를 들고 갔는데 '나와의 약속'이라는 생각으로 마지막에 한 세 정거장 남겨놓고는 다리가 달달 떨려 도착했을 때 나 자신과 싸워서 이겼다는 성취감이 너무 좋았다고 해요. 삶이 바뀌어있어 너무 신기했고 하루에 700~800통의 팬레터가 와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12년째 전북FC와 함께하며 나이가 많고 그래서 다른 팀으로 간다기보다는 은퇴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갈림길에 서 있었고 다른 팀 하고 협상 이런 건 생각도 안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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