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아이 캔 스피크' 위안부 궁금한 이야기

영화 ' 아이 캔 스피크' 위안부 궁금한 이야기

'아이 캔 스피크' 는 전세계를 향해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과 만행을 적나라하게 증언했던 피해자 할머니들의 청문회 현장을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그려냈다. 제작진은 리얼리티를 위해 이용수, 김군자 할머니의 실제 증언 장소인 워싱턴의회를 섭외하려 했으나 공간적으로 협소하여 안되었고 그러던 중 시나리오에 감명을 받은 미국 버지니아주 영상위원회가 적극 협조해 버지니아에 있는 실제 의회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아이캔 스피크는 기존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와 다른 독특하고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대중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통해 자리하는 묵직함을 공감으로 이끌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 당선작으로 너무 많은 민원을 제기 해서 블랙리스트 1호가 된 옥분( 나문희)과 옥분을 뒷받침해주는 원칙주의 9급 공무원 (이제훈) 코미디에서 소름돋는 감동을 선사하지만 지나치게 작위적인 이야기와 구성이 후반부의 감동을 축소 한다는 점이 있다. 나문희 배우님의 연기력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한다.

 

 

처음부터 나문희님밖에 생각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울고 웃었다고 한다. 옥분은 입체적이고 재밌고 훌룡한 사람이라고 표현 했다. 나문희라는 배우에게도 어울리는 말인것 같다.

1990년 국내에 여성운동이 성장하면서 수면위로 떠오르고 1997년 마이클혼다 하원의원을 필두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미 하원의원들이 일본 정부에게 사죄를 요구하는 위안부 사죄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한다. 10년 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미국하원 의원들의 결정을 완전히 굳힌 계기는 2007년 2월 15일 미국하원의회 공개 청문회에서 있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김군자할머니의 증언이었고 그해 6월 26일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이 채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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