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을 촬영 장소 5곳

영화 '1987'을 촬영 장소 5곳



현재 박종철 치사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촬영장소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김정남을 검거한 곳 통영의 충무교회




김윤석은 국민들의 직선제 개헌 요구를 잠재우기 위해 김정남(설경구)를 검거하려고 한다. 집요한 수사로 김정남이 은신하는 교회를 찾아내고 추격전을 벌입니다.  옥상과 첨탑이 중요한 요소 였는데 통영의 충무교회를 발견하고 교회 유리창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제작하고 오묘한 빛깔로 시트지를 붙여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대공분실은 현재 경찰청 인권센터




사건 초반 하정우와 김윤석이 맞부딪히는 장면과 테니스장 장면은 대공분실 별관 뒷편, 박처장이 요원들을 모아놓고 훈시하는 장면은 본관 앞, 가족들이 항의시위를 벌이는 장면은 입구에서 찍었습니다. 민주화 인사들을 가두고 고문했던 대공분실은 현재 경찰청 인권센터로 바뀌고 박종철 기념관, 조사실은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연희 슈퍼 목포 서산동




유해진과 김태리가 사는 연희슈터는 정서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전 장소라고 합니다. 평범한 소시민인 두사람의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언덕이 있는 작을 마을을 찾으러 전국을 다니고 1980년 정취를 여전히 간직한 목포의 서산동을 발견해 연희슈퍼를 지었다고 합니다. 서산동은 시와 벽화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입니다.


 




사건의 전모를 폭로하는 장면 명동성당




사건의 전모가 은폐축소되고 있음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미사 도중 폭로하는 장면은 실제 명동성당에서 촬영했습니다. 명동성당에서 한국영화가 촬영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밀서신을 전달하는 사찰 해운정사




김태리가 유해진의 부탁을 받아 비밀서신을 전달하는 장소입니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지리적으로 도심과 연결된 곳이길 원했고 민주화 인사 김정남이 형사들을 피해 은신하고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야 했기 때문에 섭외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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