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에 조심해야할 한랭질환( 저체온증, 동상, 골절상)에 대한 정보
- 이슈
- 2018. 1. 12. 21:00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오면서 저체온증등 한랭질환자가 12월 1일부터 1월 10일까지 245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7명이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당뇨, 고혈압등 만성질환자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저체온증이나 동상, 동창을 가리킵니다.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들은 같은 한파에 노출되더라도 체온유지 기능이 취약해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강추위에 오래 노출되거나 추위 속에서 무리한 신체활동을 하면 혈압이 올라 심장 및 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저체온증이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장기손상이 발생하고 심하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기본대처요령
먼저 환자를 추운 환경 원인으로 부터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젖은 옷은 벗기고 환자의 몸 전체를 담요로 감싸주며, 환자의 머리도 반드시 감싸줍니다. 체온 소실의 50%이상이 머리를 통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있는 경증환자는 따뜻한 물, 당분을 공급하는 것도 좋습니다.
경증 34도 이상 대처요령
1. 40도의 물에 환자를 담아두고 환자의 팔과 다리는 물 바깥으로 올려진 상태로 나와 있어야 합니다.
2. 따뜻한 물주머니를 환자의 목뒤, 겨드랑이 및 가랑이 사이에 끼워 줍니다. 환자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중증 34도 이하 대처요령
1. 환자의 기도, 호흡, 맥박을 확인하고 분당 맥박이 뛰는 횟수가 상당히 느려져 있는 경우가 흔하므로 30초 이상 맥박수를 확인합니다.
2.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여 전문적으로 환자를 처치합니다.
동상이란?
동상은 인체가 저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연조직이 얼면서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아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손, 발, 코, 귀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외부로 노출되기 쉬운 신체의 끝부분에 주로 발생합니다.
동상증상
가렵고 빨갛게 부어 오르는 정도에서 수포가 발생하기도 하고 심하면 근육이나 뼈까지 침범해 영유아, 소아, 노인에서 더 잘 나타나며 동절기 야외훈련이 잦은 군인이나 산악인에게 잘 생깁니다.
동상대처요령
1. 몸을 따뜻하게 하고 동상부위를 압박하는 옷, 양말, 구두 등을 벗은 후 안정을 취하게 합니다.
2. 동상부위는 섭씨 40-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 따뜻하게 해야합니다.
3. 눈이나 얼음 또는 손으로 문질러 발생하는 마찰열을 이용해 따뜻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일으켜 피해야 합니다.
4. 귀마개, 마스크, 장갑 등의 방한용품으로 보온에 신경써야 합니다.
5. 등산 같은 장거리 보행 중에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젖은 양말이나 신발은 반드시 중간에 갈아 신어야 합니다.
골절상
겨울철 날씨가 추워 몸이 움츠러 들고 빙판이 있어 미끄러지기 쉬워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면 골반, 대퇴골, 척추뼈 등에 골절상을 입을 수 있고 팔로 땅을 짚으면 손목 골절상을 입을 위험이 큽니다.
골절상예방
1. 길을 걸을때 장갑으로 손을 보호한후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바른자세로 걸어야합니다.
2. 장바닥이 넓고 덜 미끄러운 신발을 신고 넘어질때는 가급적 손을 짚지 않고 몸으로 구르듯이 넘어지는 것이 골절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3.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 몸의 근육과 관절들을 풀어주고 시작해야 합니다.
4. 자신의 실력이 맞는 범위에서 즐기는 것이 좋고 활동중 피로를 느낄때는 운동을 중단합니다.
5. 헬멧이나 무릎 보호대 증 안전장비 착용도 필수 입니다.
골절상응급처치
1. 골절 부위를 원상태로 돌리려 무리한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골절이 일어난 주변부의 근육이나 혈관, 신경 등을 손상시킬 수 있어 삼가해야 합니다.
2. 골절부위를 고정시킵니다.
손상부위를 가능한 움직이지 않게 하고 다친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린 상태에서 나무판자나 신문지, 종이상자 등의 부목을 이용해 골절부위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해야 합니다. 부목은 골절된 부위의 위아래 관절까지 포함시킬 수 있는 긴것이어야 하고 폭은 골절된 부위보다 넓은 것이 좋습니다.
3. 골절 직후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부어오르고 열이 나는데 이때는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혈관을 수축시켜 부러진 뼈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을 감소시키고 차가운 느낌이 골절 부위의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진통 효과를 가집니다.
4. 깨끗한 거즈나 천을 이용해 지혈합니다.
개방성 골절은 외부의 감염성 물질이 뼈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하얀 소독솜을 사용해 지혈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 못된 방법입니다. 소독솜은 솜이 엉겨 붙어 상처부위의 후속조치가 어려워 지므로 천이나 거즈를 이용해 지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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