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옷 훔친 아이에게 정장 선물한 경찰
- 이슈
- 2017. 8. 24. 23:00
토론토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니란 제야네산은 한 옷가게에서 10대 소년으로 보이는 소년이 정장과 넥타이를 훔치다 직원에게 붙잡혔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18살로 확인된 소년은 니란에게 일자리면접을 앞에 두고 아버지가 아프시고 집안형편이 좋지 않아 옷을 마련할 수 없어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소년을 사연을 듣고 니란은 깊은 고민에 빠졌고 옷을 훔친건 나쁜 행동이지만 처벌을 내리기 보다 소년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을꺼라 생각한 그는 동료들과 뜻을 모아 소년을 놓아 주는 대신 정장과 넥타이, 양말을 선물로 준비했다. 면접결과를 꼭 알려 달라고 했고 자기 전화번호를 소년에게 건넸다.
그 뒤 소년은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니란은 2017년 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했다고 했고 "나쁜짓을 저지르는 사람을 가두고 감옥에 넣는 동안 수많은 세금이 들어간다. 만약 우리가 더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면 왜 그렇게 하지 않겠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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