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취소 되자 노숙자 170명 초대한 신부

결혼식 취소 되자 노숙자 170명 초대한 신부

미국 인디애나 주에 거주하는 25세 여성 사라커먼스는 전날 예정된 결혼식을 취소 했다. 근사한 디너 연회를 예약했는데 너무 임박하다 보니 예약 취소에 따른 환불이 되지 않았고 연회와 부대 비용을 더해 3천 400만원을 날릴 상황이었다.

 

 

커먼스는 의미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노숙자를 위한 파티를 떠올렸고 주변 4곳의 노숙자 쉼터에 연락을 취해 170명을 초청했고 현지 재향 군인단체 에서 노숙자들이 파티에 입고 갈 정장과 드레스, 타고 갈 버스를 제공하고 인근 대학생 단체에서 카드 배송을 도왔다.

 

 

초대 받은 노숙자들은 최고의 순간이라며 감탄했고 커먼스는 "주변의 도움으로 끔찍한 비극이 될 뻔한 순간을 좋은 기회로 바꿀 수 있었다" 며 " 노숙자들에게 이런 식의 초대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란걸 알게 해줘 기쁘다" 고 말했고 그녀는 "전 약혼자가 처한 상황이 썩 좋지 않았다. 최근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결혼 마저 취소 됐다. 하지만 이타적이고 배려있는 결정이라며 내 의견을 존중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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