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거래된 황금 번호판
- 이슈
- 2017. 9. 9. 19:00
자동차 번호 중 '7777.8888. 4000. 3000' 과 같이 기억하기 쉬운 번호판을 황금 번호판이라고 한다. 주로 이런 번호들은 강남지역에 많이 분포 되어 있다고 한다. 주로 과시용으로 사용 된다고 하는데 차량 등록령에 따르면 차량번호는 무작위로 추첨된 10개의 숫자 중 운전자가 마음에 드는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추첨을 통해 서라면 지역과 차종에 상관없이 비슷한 비율을 이루어야 하지만 서울의 강남지역의 고급 외제차에 유독 많다고 한다.
황금번호판은 자동차 등록명에 명시된 추첨과 관계없이 돈을 주고 매매한다고 합니다.
50만원- 300만원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고 자동차 딜러를 통해 황금번호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딜러는 자동차 등록 대행업체로 부터 좋은 번호를 건네 받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주로 대행업체는 예전 구청 자동차등록업소 소장이나 과장들이 은퇴를 하고 나가서 등록 대행업체를 차린다고 말하며 구청 공무원과 대행업체 사장이 선후임관계로 엮여 있고 공무원과 재행업체 간 유착이 있다고 한다.
대행업체가 말소된 황금번호 정보를 알려주고 말소 번호를 소유주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재발급을 해주는 대행업체 독식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에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에 시스템 개선 공문을 내렸고 효과는 바로 나타났고 이에 대행업체는 감시가 느슨해지면 그때는 다시 하겠죠라는 입장이다. 은밀한 유착과 돈이면 해결 할 수 있다는 관행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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