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핵소 고지' 의 기적같은 실화 ' 데스몬드 도스' 이야기

할리우드 톱 배우인 멜깁슨이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나선 영화 ' 핵소 고지'

핵소 고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무기도 들지 않고 75명의 목숨을 구한 데스몬드 도스의 기적 같은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오키나와 공방전 당시 치열한 격전이 펼쳐진 핵소고지 전투를 그렸습니다.

 

 

 

핵소고지의 주인공 데스몬드 도스(앤드류 가필드)는 종교적 이유로 집총을 거부한채 총을 들지 않아도 되는 의무병으로 자진입대해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고 데스몬드 도스는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군인의 필수 훈련인 총기훈련마저 거부해 동료들의 비난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키나와 공방전에서 치열했던 핵소 고지 전투에서 총 한자루 들지 않고 맨몸으로 참전해 홀로 남아 부상당한 동료들의 목숨을 구하고 후퇴명령이 떨어진 이후에도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남아 100명의 부상자 중 75명의 목숨을 구해 명예의 훈장을 받습니다. 데스몬드 도스는 땅속에 묻힌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수많은 영화화 제의를 거절해 왔고 하지만 이 이야기를 후세에 전해야 한다는 끈질긴 설득끝에 7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영화화가 된 것입니다. 

핵소 고지는 지난 2016년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 되었고 미국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드라마부분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한 작품상 후보로 거론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월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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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 도스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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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19년 미국 버지니아 주 린치버그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그의 유년시절은 세계 대공황이였고 어려운 생활로 9학년 이후 학업을 포기하고 버지니아 주 뉴포트 뉴스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일합니다. 2차 세계대전 후 조선소의 연장근무 요철을 거절하고 미군에 입대해 단시 조선소 근무자들은 대체 복무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미군에 입대한 그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신자로 살인을 금지한 계명과 안식일에는 일상적인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집총을 거부하고 의무병과에 자원합니다. 그는 비무장 상태의 의무병으로 복무하길 원했다고 합니다. 그는 첫 훈련소에서 토요일에 있던 지휘검열을 교회에 나가야 한다는 이유로 거부 했고 부대내 최고의 문제 덩어리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응급환자를 돌보는 일은 안식일이라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일이라며 수행 했습니다.

 

헌법재판관에게 집총 안하고도 참전 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받아 부대 내 유일한 의무병이 된 도스는 태평양 전쟁에 배치됩니다. 괌을 비롯한 각지의 태평양전쟁의 전투를 거치며 그는 자신의 신앙을 의지하며 자신을 지켜줄 소총대신 들것과 붕대, 밧줄만 들고 누볐다고 합니다. 1945년 미국은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하고 마에다 절뱍 반대편에 숨어 있는 일본 육군 지휘소를 점령하라는 명령을 받고 도스가 소속된 제 1대대 200여명은 벼랑을 향해 진격합니다. 하지만 언덕에 도착하자 매복한 일본 육군의 치열한 습격이 시작되고 100여명이 순식간에 쓰러지고 55명만 후퇴하게 됩니다.

유일한 의무병인 데스몬드 도스는 후퇴하는 아군을 바라보며 적진 한복판에서 자신의 일을 합니다. 쓰러진 동료를 확인하고 살아 있는지 확인하였고 살아 있는 동료가 있으면 들쳐업고 둘러메는 식으로 한명씩 아군이 있는 곳으로 나르기 시작했고 일본군이 숨어서 수류탄을 던지고 있는 참호 10미터까지 달려가 쓰러진 동료 7명을 구해내고 구조 작업을 하던 도중 일본군의 수류탄 파편에 다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본진으로 귀환하고 데스몬드 도스는 명예훈장을 받게 됩니다. 

그는 1946년 필리핀 레이테섬에 주둔하던 중 결핵을 받고 1951년 명예전역을 하고 5년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과도한 항생제 복용으로 청력을 잃고난후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한 후 철력이 살아났다고 합니다. 1991년 교통사고로 부인을 잃고 프란시스듀만과 재혼했고 2006년 8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