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결혼 신혼집 어머니

■ 김승현 살림남

 

김승현 어머니는 장가가니 연락도 없고, 보고 싶은데 좀 섭섭했다고 했어요.

 

김승현에게 전화를 걸으니 바빠 어머니 전화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어요.  

어머니는 아버지 공장에 나서 일을 도왔고 일에 집중하지 못한 채 한숨만 쉬었어요. 아버지는 어머니를 위해 손녀 수빈과 은밀한 작전을 세웠고 아버지는 어머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수빈에게 신용카드를 줬어요.  수빈은 할아버지를 대신해 할머니와 함께 홍대에서 쇼핑도 하고 예쁜 카페도 돌아다니며 둘만의 데이트를 했어요. 

 

승현이 보고 살았는데, 무슨 낙으로 살려나 하자 아버지는 쇼핑을 제안했습니다. 

 

수빈이 애교를 부리며 어머니를 유혹해 함께 홍대 데이트를 했고  쇼핑을 하면서도 온통 김승현 생각만 했고 수빈은 할아버지가 카드를 주셨다고 했어요. 

 

어머니는 승현이는 내 목숨 같고 남다르고 승현이랑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고통스러웠는데 같이 견뎠고 승현이가 표현 못 할 뿐이지 속이 많이 깊어서 많이 의지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김승현 신혼집 방문했고 어머니는 결혼했는데 갑자기 찾아가는 건 실례니까 며느리가 좋아하는 팬케이크만 주고 오자고 하자 수빈은 눈치가 보이는데 아무리 친해도 며느리들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렸고 어머니는 수빈 성화에 문 앞에 음식만 놓고 왔어요.  실제로 어머니는 신혼집에 들어가지는 않고 문 앞에 팬케이크를 두고 기념 촬영만 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역 앞 선 어머니와 수빈이를 갑자기 나타난 김승현이 집에 들어가자고 했지만 결국 어머니와 수빈이는 안부인사만 건넸고 김승현은 자주 연락을 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했어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김승현이 따라 나왔고 아들을 본 어머니는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어요. 

 

김승현 결혼 장정윤 작가 신혼집

 

살림남2 박애리 기일 최민환 드럼 차

김승현은 결혼하고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자주 못 드렸는데 아들 보러 왔는데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가는 뒷모습 보고 마음이 짠했고 앞으로 연락 자주 드리고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