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비행기 추락 사망

■ 코비 브라이언트 딸 사망

 

미국 프로농구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나이 41세가 26일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13살 딸과 사망했습니다.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전용 헬기인 시코르스키사 S-76을 타고 가던 중 오전 10시 직전 캘리포니아아주 칼라바사스 근처 산비탈에 충돌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약 48㎞ 떨어진 곳입니다. 조종사 1명과 승객 8명 모두 9명이 탑승 중이었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브라이언트 13살 딸인 지아나도 사망했습니다. 지안나 농구팀 동료, 동료 부모 중 한명, 오렌지 코스트 칼리지 소속 농구 코치와 부 코치, 헬기 조종사입니다. 

 

지아나가 정오 싸우전드 오크스에 있는 맘바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농구경기를 할 예정으로 브라이언트는 코치를 할 예정이었다고 하네요.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화하고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인데 사고 당시 이 지역은 구름이 낮고 시야가 제한적이었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선수 시절 이용한 헬기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2016년 은퇴 후 지안나가 속한 중학교 농구팀 감독을 해왔고 딸 실력을 자랑했고 가정적인 아버지였다네요. 

 
■ 코비 브라이언트 누구?

 

 

NBA 선수 조 브라이언트가 아버지입니다. 

 

1996년 고등학교에서 샬럿 호니츠 13번 순번 지명으로 엔비에이에 진출했습니다.

 

엘에이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어 2016년 은퇴하기까지 20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5차례 엔비에이 우승을 했고 18번 올스타팀에 선발되었으며 2008년 정규리그 엠브이피, 2009·2010년 플레이오프 엠브이피, 올스타 엠브이피 4회 수상을 했고 베이징올림픽, 런던올림픽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땄습니다.

 

브라이언트 선수 시절 등번호 8번과 24번을 영구 결번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NBA 통산 득점 3만 3천 643점으로 카림 압둘 자바, 칼 말론, 르브론 제임스 다음으로 많은 선수라네요.  ■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마이클 조던은 코비와 지아나의 사망 비보에 충격받았고 나는 코비를 사랑하고 그는 내게 동생 같고 맹렬한 경쟁자였으며 시합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고 창의적인 힘이었다고 했습니다.

 

가족을 깊이 사랑한 놀라운 아빠라고 애도 했어요.

 

르브론 제임스는 그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고 당신이 정녕 위대해지길 원한다면,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되고자 한다면 그 일을 위해 끝까지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고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고 하네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끔찍한 소식이라고 전했어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코비는 코트의 전설이고 미셸과 나는 이 생각할 수 없는 날에 바네사와 모든 가족에게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고 추모했어요.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애도를 표했습니다.  

 

샤킬오닐은 나의 조카 지아나와 형제 코비를 잃은 슬픔을 겪는 고통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했어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앨리샤 키스는 가장 잘한 아티스트를 축하하기 위한 음악계의 가장 큰 밤을 위해 우리가 모두 모여있지만 솔직히 우리는 지금 미칠듯한 슬픔을 느끼고 있고 로스앤젤레스와 미국, 세계는 영웅을 잃었다고 했어요. 

키스와 보이즈 투 맨은 브라이언트에게 바치는 곡으로 잇츠 소 하드 투 세이 굿바이 투 예스터데이를 불렀습니다. 

가수 리조는 공연 중 오늘 밤은 코비를 위한 것이라고 추모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