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11회 줄거리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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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11회 줄거리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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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애신(김태리)은 유진(이병헌)에게 "그날 상처가 되었을 것이요. 미안하오. 나는 투사로 살고자 했소. 식솔들에게 걱정을 끼쳐도 옳은 쪽으로 걷고 있으니 괜찮다. 스스로를 다독였소. 헌데 귀하의 긴 얘기 끝에 내 품었던 세상이 다 무너 졌소. 귀하를 만나면서 단한번도 귀하의 신분을 염두에 두지 않았소. 돌이켜 보니 난 당연히 귀하도 양반일꺼라 생각한 거요.. 다른 양반들과 다르지 않았소. 내가 품었던 대의는 모순이요.. 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이었소. 하여 부탁이니 부디 상처 받지 마시오."

장갑을 끼워주며 손을 잡고 " 그대는 나아가고 있소, 나가던 중에 한번 덜컥한거요. 그댄 계속 나아가시오. 나는 한걸음 물러나니. 그대가 이리 울고 있으니 물러나는 거요. 투사로 사시오 오래사시오. 물론 애기씨로도 살아야 하오. 오래오래 살아남아서 당신의 조선을 지키시오. " 

고애신과 유진을 본 쿠도히나(김민정)!! 그리고 구동매(유연석).. 구동매와 함께 고애신과 유진이 있는 곳을 돌아 글로리로 갑니다. 

반갑지 않은 손님이 등장!! 일본에서 자신의 남편을 검안했던 의사가 조선으로 오게 되요,, 남편의 죽은 이유를 제대로 밝히기 위해서 왔다고.. 

쿠도히나는 이세훈의 첩을 이완익에게 보내 정보를 캐려해요.. 이완익에게 쿠도히나 남편의 검안서가 있거든요.. 

유진은 도미, 장승구와 떠나기 전에 인사를 하고 함안댁과 행랑아범에게 짜장면을 사주고 고애신이 밤마다 눈물을 흘린다는걸 알게 되죠.. 그리곤 선물을 건네요.. 어딘가 떠날거라 생각하는 두사람.

김희성(변요한)이 어느날 학당에 직접 찾아와 고애신이 매년 지어 입은 양복을 입고 서 있는게 아닌가? 뭔가 알고 저러는 건지.. 김휘성은 함께 전차를 타자고 해요.. 고애신은 그 옷입고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죠.. 입고 다니면 총에 맞게 될꺼라고.. 

하지만 패션 피플 김희성으로 인해 그 옷은 너도 나도 입고 다니는 유행이 됩니다... 

전차를 빌린 김희성.. 그리고 그앞을 막는 구동매.. 고애신을 위해 전차표를 다 산 김희성.. 내릴 생각을 안하네.. 결국 고애신과 세사람이 함께 하게 되고 고애신에게 보름 후에 돈을 갚으라고 하고 김희성은 발끈해요.. 김희성이 묻자 고애신은 직접해결하겠다고 하죠.. 고애신이 무슨일을 하는지 다 알고 있는 김희성은 자신이 도움이 되겠다며 쫒기게 되면 자신에게 오라고 해요.. 

외무대신이 누군가에게 총에 맞아 죽게되자 고종에게 신하들은 외무대신 자리에 이완익을 앉히자고 해요.. 죽인 범인으로 의심이 되는 사람을 앉히고 이완익이 죽는지 알고 싶었던 거죠.

고애신의 집에 대해 하인이 말을 하는데 누군가가 모르는 남자가 집에 대해 물었다고 해요.. 그 사람은 못 보던 남자로 글로리 호텔에 묵는 남자라고 구동매는 쿠도 히나에게 장부를 보여 달라고 하죠.. 

고애신의 형부가 일본 이완익의 비서 역할을 하는 앞잡이 일줄이야!! 

그는 중간에서 선교사의 서찰을 가로채고 유진의 방을 뒤져보라고 시켜요.. 유진초이는 누군가 자신의 방에 들어온걸 알고 그와 총격전을 합니다. 유진 승!! 

유진은 그의 배후에 고애신의 형부와 이완익이 있다는 걸 알아내요.. 그리고 이번일을 알아보게 되요.. 정문 대감은 의병들에게 소식을 알리고 황은산은 이완익의 집에 들어가는 일을 누군가에게 맡기려 해요.. 장승구는 고애신을 보낼 수 없어 본인이 하겠다고 하지만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고애신을 보냅니다. 

고애신은 유진이 뮤직박스를 선물하고 어디론가 떠난다는 걸 알고 옷도 갈아 입지 않고 가려하자 장승구는 손이 필요하다고 부탁하고 고애신은  울면서 "네" 라고 대답해요.. 역시 남자보다는 애국을 택하는 군요.. 

비가 오는 밤 이완익의 집을 찾은 두여자. 고애신과 쿠도히나.. 서로 각자 위치에서 뒤지기 시작해요.. 그러다 고애신이 그만 유진에게 온 서찰이 이완익 서랍에 있는걸 보고 놀라 총을 떨어지죠.. 쿠도히나는 자신의 남편 검안서를 찾으러 들어 온거예요.. 쿠도 히나는 검을 고애신을 총을 들고 싸워요.. 그리고 둘다 얼굴이 공개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