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눈물 폐소공포증 극복

'짠내투어' 코미디언 박나래가 눈물을 흘렸다.

24일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체코 프라하 여행 둘째 날 박나래 투어를 했다.

성 비투스 성당 전망대에 가기 위해 성당에 있는 좁은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박나래가 폐소공포증으로 힘들어 했다.

종탑이 이렇게 좁을 줄 몰랐다. 아파트로 치면 15층 정도 되는데 너무 좁아서 심장이 빨리 뛴다고 했다.

김종민은 "폐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알 것이다. 좁은데 못들어간다고 했다. 박나래는 조금씩 발을 내딛었고, 이내 멤버들이 있는 정상에 도착해 도착과 동시에 안도감을 느껴 눈물을 흘렸다.

내가 설계자였기 때문에 나를 믿고 따라와준 고객들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다. 마음을 다잡고 바닥만 보면서 네발로 올라갔다. 그러니 조금 나았다고 했다. 

내가 올라오기를 기다려주고 걱정해주는데 그게 너무 고마웠다. 멤버들과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올라오길 잘 했다고 했다.

멤버들은 굳이 올라오지 않아도 되는데 우리를 위해 박나래가 용기를 냈다고 고맙다고 했다.

이날 멤버들은 트램을 타고 프라하에 아시아 음식이 유행하면서 베트남쌀국수를 먹었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프라하성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