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결혼 황바울 베이비복스 이희진 윤은혜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과 뮤지컬 배우 황바울이 결혼을 했습니다. 

어린시절 베이비복스 팬으로 5명이 함께해서 더 좋네요..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했고 예복을 갖춰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간미연과 황바울과 결혼식은 사회자 없이 진행되었고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김이지, 이희진, 윤은혜가 축사를 맡았습니다. 

3살차 연상연하로 연극과 뮤지컬 함께 출연해 만나게 되었고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3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황바울이 깜짝 출연해 편지를 읽으며 프러포즈를 했어요. 

간미연은 비디오스타에서 모태신앙인 황바울을 따라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합니다. 

황바울은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오늘이라는 소감을 남겼어요. 

아무래도 결혼을 결정하기에 앞서 나보다는 여자친구인 간미연씨가 고민과 생각이 많았을테지만, 의지하고 믿어주어서 든든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어요. 3년이란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면서 나보다 더 생각도 깊고 마음도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고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옆에서 함께하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윤은혜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윤은혜는 나란히 서서 준비해온 축사를 읽고 이희진과 김이지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심은진은 너를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고 참 발랄하고 착했는데 결혼도 축하해주고 함께 할 거라 생각 못했는데 축사를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잘 살 거니까 걱정 안한다고 했어요.  

이희진은 진심으로 축하하고 때론 오빠 누나처럼 안아주고 연인처럼 서로를 설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1997년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야야야, 겟 업, 킬러, 인형, 와이, 배신, 우연 히트곡이 많은 걸그룹입니다. 

뮤지컬 배우 안두호는 "잘 살아요 두 사람" 결혼식을 하고 있는 모습을 올렸어요. 

배우 소유진도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