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불꽃페미액션을 취하다.

강남역 불꽃페미액션을 취하다.





2일 서울 강남에서 여성의 가슴을 해방시켜라는 구호를 외치며 '불꽃페미액션'이 화제예요..


불꽃페미액션은 낙태죄 폐지, 월경, 자위, 천하제일겨털대회 등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를 주제로 여성해방 운동을 하는 페미니스트 그룹입니다. 



불곷 페미 액션은 2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성의 가슴은 문제 없고 여성의 가슴만 음란물이냐며 상의탈의 퍼포먼스를 한것입니다. 




참여한 활동가 10명은 취재 카메라 앞에서 상의를 완전히 벗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몸에 한글자씩 ' 내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 라는 문구를 보여 줬다고 해요. 



여성 단체 회원들이 상의를 벗자 경찰이 이불을 가져와 가리면서 퍼포먼스는 오래가지 않았고 여성들은 '가리지 말라''아무도 신고 하지 않았는데 경찰이 왜 가리냐''왜 억압하느냐' 라며 경찰과 10분간 신경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3일은 불꽃페미액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나체, 성적행위에 관한 게시물로 분류돼 삭제된 상의탈의 퍼포먼스가 다시 게제 되었고 이 게시물의 반응은 반반입니다. 




성대결 전쟁터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남성이 올린 "벗은 애들은 다 못생겼다. " 라고 하자 "한남은 성희롱 없이 댓글 못 다는 것인가"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열린 2018 월경페스티벌에 참여해 속옥과 상의를 벗은채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코리아가 삭제하면서 생겼습니다. 페이스북 규정을 위반해다며 계정 1개월 정지 처분을 내린것입니다. 


이에 페이스북 코리아 전체화면에서 노출된 부분이 많은 사진을 알고리즘을 따라 자동적으로 삭제된다며 이번 사진은 사회적 의미를 담은 것이기 때문에 복원 시켰다고 밝히고 사과 했다고 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