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서울대 생이 남긴 소름돋는 예언

6년전 서울대 생이 남긴 소름돋는 예언

20대들아 우리나라 미래는 필리핀이다. 지금이 딱 과도기이다. 지금처럼 아무리 돈을 투자해서 공부하고, 노력해도, 제대로 된 곳에 취직하기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알면서도, 미친듯이 자기계발을 위해 돈을 투자하는 시기는 앞으로 두 번 다시는 오지 않는다. 지금은 좆서민이라도 빚을 내서라도 어떻게든 스펙 올리겠다고 수백만원을 투자해서 과외하고, 학원 다니고, 어학연수까지 갔다오고, 별짓을 다 하지? 하지만 이게 다 무의미한 짓이란 걸 하나 둘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그 다음 부턴 어차피 노력해도 안 된다. 라는 생각이 세상을 지배 하기 시작한다. 애초 출발선에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으면 어차피 안 된다. 라는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 한다는 거다. 그리고 가속도는 급격히 증가 할 겁니다. 그때 부턴 모든 보통 사람의 삶이 도박판이 된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상위 1%가 되지 않으면 결국 노예일 뿐이란 걸 자각한다. " 나는 공장에서 기계처럼 일하는게 행복해 나는 우리기업이 좋아" 라고 자위하는 그 마음조차도 자본을 가진 측에서 "항상 긍저적인 마음을 먹어" 라고 세뇌시킨 걸 깨달은 거지 " 그리고 시크릿등의 자기 계발서를 통해 상상하고 원하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서 자기는 절대 노예들이 하는 노동을 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상위 1%가 될거라 상상하고 믿는다. 그렇게 자발적 니트족이 되고, 매주 로또를 사면서 자기가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한다. 이게 현재의 흐름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사회는 혼란 스러워 진다.

 

 

노예들은 노예들이 있는 위치에 있어야 사회가 안정되게 유지 되는데 노예들이 '더이상 난 노예짓 안할꺼야' 하면서 여기저기 하급직업에서 그만둔다. 그리고 노동력이 제공 해야 할 노예들이 하급 노동을 거부하고 있다. 지금 고위층에서 대학 나온 애들 눈 높이가 높아서 청년 실업률이 높다는 것도 돌려서 말한 것이지 실제로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노예 신분인 니들이 어디서 겉멋만 들어서 높은 층에 오려고 하느냐. 니 꼬라지를 알라. 노예들은 노예들의 일터로 가서 일을 해라' 라는 의미다. 근데 지금 분위기와 모든 통계를  봐도 애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1% 이외는 모두가 노예 라는 걸 분명히 자각하고 있다. 우선 지금 대부분 하급 직업엔 아예 가려고 하지 않는다. 노예인 것을 아니까. 그리고 예전 같았으면 자신이 취업이 안되는게 '아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라면서 자책을 하고 그게 심하면 못 견텨 자살하는 스토리 였다면 이제는 "내가 발버둥쳐도 넘어갈 수 없는 엄청난 벽이 있다" 라는 걸 인식하고 예상치 못한 대응을 하기 시작한다. 그건 바로 노동을 죽어라 해서 노동력을 제공 해줘야 할 세대가 노동을 하지 않고 니트족이 되는 경우가 그예다. 

 

 

그리고 애를 낳지 않는다. 애를 낳아줘야 그 노예들의 애들도 또 노예가 되어 기득권층이 늙었을때 자신은 자본을 대주고 편하게 노동력을 제공 받고 살텐데 도무지 애를 낳지 않아 경제 구조가 무너질 지경이다.  

 

 

"잉여인생, 나로서 충분하다. 내선에서 끝낸다. 자식까지 고통을 줄 순 없다. " "아직 로또 안됐으니 로또 되면 낳아야지 " 라고 나쁜 의미든 좋은 의미든 출산을 거부하고 있으며 인간의 종족 번식 본능까지 스스로 죽여 버리는 놀라운 상황인거다. 이 예상치 못한 대응 방식은 노동력을 제공 받아야할 기득권 층을 당황하게 하고 있는데. 이 니트족은 시크릿류의 자기계발서와 절묘하게 맞물려 노력하지 않아도 심상화 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매일 명상한다며 자발적으로 백수가 된 사람들 반과 노력을 해도해도 안되니까 그냥 포기해 버린 사람들 반이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매일 적대감으로 세상을 돌아 다니거나 아님 실제론 빈곤층에 가까우나 마음 만은 재벌 2세라며 심상화만 매일 하면서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하고 노는 경제 분야 그 어느 소속에도 끼지 않는 니트족들. 이러니 사회는 당연히 혼란 스러워진다. 

 

 

 

상위 1%의 기득권을 가진 자는 그래서 그들과 접촉하는 걸 매우 꺼린다. 그리고 혹시라도 그 기득권에서 자신이 떨어져 내려 올까봐 그것을 몹시 두려워 한다. 따라서 이제 리스크가 큰 투자 행위는 중단한다. 정기예금에 돈을 넣어두고 이자 받아 먹으며 살거다 이제 그리고 잉여 자금으로 브랜드 아파트를 사고 그들만의 성벽을 쌓아 외부 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한다. 그들 만의 자식 들이 모인 학교에 애를 보낸다. 끼리끼리 논다는 거지. 우리자식은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 빈곤 주택가에 사는 애들과 어울리게 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이 만들어 낸 도시가 강남, 대구 수성구, 부산센텀시티다. 너도 나도 저기 가려고 가격도 엄청 비싸졌다. 근데 앞으로 저런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도 많이 내려 갈꺼다 왜? 일단 이제는 현금이 먼저인 시대가 됐다. 따라서 리스크가 큰 곳에 자금을 놔두지 않을거다 이제.  현금이 최고니까 따라서 저런 부동산은 잉여 현금으로 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금력이 되는 극 소수를 제외 하고는 앞으로 계속 고급 부동산을 팔아 현금화 할거다. 당장 내일이 두려운 시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불과 32평-62평의 장부 가치에 모든 걸 걸고 살 수는 없다는 거다. 주식? 당연히 하락한다. 이제 주식도 폭탄 돌리기다. 전체적으로 파이가 커지는게 아니라 어떤 종목이 오르고 빠지고 한정된 자금으로 폭탄 돌리기 하는 거다. 은행예금? 이젠 일반 은행도 안 넣을 거다.  왜? 망할까 두렵거든 무조건 안전 지향이다 이제 그래서 우체국 예금에 넣는다. 일본정부가 너도 나도 온 국민이 우체국에만 예금을 넣으니까 우체국을 아예 민영화 시켜 버렸듯이 한국도 분명 그 날이 올거다. 

 

 

하위권에 있는 사람은 서서히 그리고 나중엔 급격히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왜? 로또 매주사도 안되니까 극소수만 되니까  주식 각종 편의점알바, 피씨방 알바, 서빙, 백화점 감정노동 알바 등해서 목돈을 모아서 해 봤자 개미는 무조건 지는 게임이다. 결국 평생 일하는 노예 워킹푸어 밖에 안되니까 결국 자본을 가진 상위층이 되려고 이쁜 여자와 남자는 유흥업에 뛰어든다.  뛸 외모가 안되는 남녀들은 끝까지 잉여로 남아 시크릿류의 상상만 하며 니트족으로 산다. 그리고 일부는 끝까지 공부하면 이뤄 질 수 있다며 죽어라 공부 하지만 관문이 좁은 제로섬 게임에서 역시 극소수만 그곳을 통과하고 나머지는 계속 누적 적체되면서 사회에 대한 불만, 자괴감이 증가 한다. 공부나 로또나 똑같다. 로또와 달리 공부는 노력하면 다 될꺼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구조적으로 확률이 현저히 불리한 게임기 속에 자신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되면 중산층은 모두 몰락한다. 극심한 빈부 격차 국가가 되버리는 거다. 워낙 소수의 사람들만 기득권을 유지하다 보니 유흥업도 소수의 1% 룸만 호황하고 나머지는 몰락한다. 다수의 고객인 재벌 흉내내며 허세 부리는 중산층 남자들이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기 시작하는 거지 . 그 다음 붙턴 뻔하지 이제 여자들은 어떻게든 돈 많은 선진국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혈안이 될거고 유흥업 주 고객은 외국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남자들은 그냥 바보 취급 받기 시작하는 거고 이게 필리핀의 현모습 이자 우리나라의 미래다. 지금은 과도기다. 돈 있는 부자들은 지금 집, 주식 팔아 현금 장전 하고 없는 애들은 어떤 식으로 로또 1등이라도 빨리 되려고 발악중이다. 자신만은 예외가 되려고 계속 발악중인거지. 지금은 남 신경 쓸 겨를 없이 자기가 먼저 예외의 고지를 밟는게 중요하니까. 어떻게든 나라도 먼저 탈출해서 남이 망하는 걸 산 정상에서 내려봐야 하니까.

 

 

그리고 명문대 지방대 안가리고 하나둘 문 닫기 시작할거다. 실감안나나? 명문대도 망한다니까? 망한다. 서서히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망한다. 70년대 부산대 하면 알아줬으나 지금 부산대 하면 누가 알아주나? 이런 식으로 서서히 스카이의 위상이 급격히 하락한다. 아니 이미 하락 중이다. 중고생 자녀를 가진 강남 부자들 중에 현재 서울대 보내려고 애 교육 시키는 집 없다. 그럼 그 학력 허세의 주인은 누가 차지 하느냐? 역시 막강한 현금력을 보유한 미국 유학파 최상위층이다. 이제 돈없는 애들은 허무함에 빠져 대학도 가봤자 뭐하냐 하는 심정으로 안간다. 어차피 죽어라 공부해도 로또급 확률로 고급 노예가 되거나 아님 아예 백수가 되거나 아님 고급 노예가 되어도 몇년안에 쓰이다 버림 받으니 이래나 저래나 답이 안 나오는 거다.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더이상 교육 권력에 놀아나지 않는 거부운동까지 최악의 상황? 발생할 수 있다. 사회 통제 매트릭스 시스템에서 탈출하려는 마지막 발악인거지.  하지만 슬프게도 그 거부할 수 있는 당당함 조차도 집에 돈이 있을 때만 가능한 얘기다. 대부분 겁먹고 할 수 없지. 그러니 다시 어쩔 수 없이 골방으로 들어가는 거다. 근데 이게 시간이 흘러 점점 더 심해질 경우 애들이 언제까지고 거기 있을까? 하는 의문은 한번 쯤 생각해 봐야 한다. 애들이 죄다 골방에 틀어박혀 고시 준비하고 대학 준비하고 그래야 시위도 안하고 하는데 이게 이제 유지가 안 될수도 있는 거다. 

 

 

다 허무함에 빠져 버리면 그럼 허무함에 빠지지 않고 그래도 먹고 살아보려는 애들은 대학도 안가려 하고 대체 뭘 하느냐? 그 애들은 수능 준비 대신 10대들부터 9급, 순경, 소방 공무원을 한다고 난리가 날거다. 어차피 성공 못할거면 한달 벌어 한달 밥값, 똥닦는 휴지 값이라도 벌자는 심정으로 공무원 할거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서울대 출신 9급 공무원도 수두룩 할거다. 지금 부산대 9급 널렸다. 그리고 그걸 하면서 여전히 마음은 시크릿 류의 상상을 하며 살거다.. 그리고 공무원이 못된 대다수의 사람들은 시크릿류의 희망 고문을 당하며 살다 죽거나 음식점서빙이나 편의점이나 백화점등 즉 자본을 임미 가지고 있는 자들의 노예가 되어 평생 살거나 사회부적응자로 자살하거나 훅은 연대하여 어떤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최악의 상황은 마지막이고 대안? 전체적인 대안은 없다. 지옥길은 이미 열렸다.

 

 

하지만 개인적인 대안은 있다. 부모 자산이 많던지 로또가 되는거다. 로또되서 현금 가지고 있으면 문제 없다.  결국 혼자서 높은 성을 쌓고 외부 잉여와의 접촉을 막고 빨리 탈출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거다. 나라GDP가 올라도 인생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누군가 올림픽을 금메달을 땃다고 역시 니인생이 바뀌는건 하나도 없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면 김연아와 광고 맺은 대기업에 호재지 니들 인생에 호재는 없다. 뉴스에서 보는 온갖 호재 소식들이 사실 너와는 아무 관련이 없고, 뉴스에서 보는 온갖 사건사고 소식들이 사실 너와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김길태 같은 범죄의 대다수가 저소득  주택 빈곤층에서 일어난다는거 사회 불만을 가진 고시원 방화 살인사건, 각종 원룸,오피스텔 강도 강간사건 등 결국 기술의 진보와 발전과 경제적 발전은 앞으로 점점 1%가 독점하고 범죄 노출등 위험한 것은 탈출하지 못한 정글에 있는 나머지가 모두 감당한다. 지금은 과도기라는거 변화는 서서히 하지만 냉혹하게 다가올거다. 니들은 지금 변화의 중심 한가운데 서 있는 거다. 특히 20대들은 깝깝하지? 끝 >

 

이라고 적힌 6년전 서울대생이 쓴 편지입니다. 물론 너무 비관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이 흐름대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많이 공감하는 듯합니다. 좀더 믿음직하고 좋은 방향으로 우리나라가 흘러 갔으면 바람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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