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입양 대학생 딸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2015년 8월 부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보육원에서 우리 세연이를 처음 만났고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이모, 삼촌으로 지냈으며 조카들 중에 처음 저희집에 초대된 아이이고 방학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대학 입시때도 함께 학교 시험을 보러 다녔고 대학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늘 함께 했으며 저희집에서 같이 지냈다며 우린 이미 가족이었다고 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건 줄을 길게 늘어선 코흘리는 막내들에게 전복을 숟가락으로 파주던 모습이 생각 난다고 했어요. 

조카는 편입도 해야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혼자서 해야할 일들이 많고 저희 부부는 세연이에게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고 무엇보다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니 두려움도 어려움도 없습니다. 

진태현은 와이프 닮은 아가도 낳아야 하고, 또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가족이 되어가야 한다고 밝혔어요.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으로 소식을 알렸어요. 

유아 때도, 10대 때도 부모가 필요하지만 우리 딸에게는 안타깝게도 훌륭한 보육원 선생님들 말고는 부모와 함께 살아봤던 시간이 없었고 이제 20대부터는 함께 걸어갈 엄마 아빠가 되어주려고 하며 가족은 10대, 20대, 30대, 죽을 때까지 필요한 그런 존재입니다. 입양은 오래전 부터 우리 부부가 노력하고 생각해왔던 것이고 소외된 이웃을 도와야 한다고 믿고 하나님에게 배워왔던 거라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딸과 오랜 고민 끝에 우리가 가족이 되었음을 지인 및 팬분들에게 이렇게 SNS로 먼저 알리게 되었고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 딸이 있는 대한민국의 부모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2010년 호박꽃순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습니다. 진태현은 5월까지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했고 박시은은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에 출연중입니다. 

측근들은 진태현, 박시은 다운 결정이라고 합니다. 

실제 진태현, 박시은 부부와 따님 인연은 결혼한 직후부터 부부가 신혼여행으로 제주도 천사의집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 곳 아이들과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왔다고 전했어요. 

세연 양은 보육원 맏이로 동생들을 살뜰하게 살피는 모습에 감동해오랜 기간 꾸준히 만남과 인연을 이어 이모이자 삼촌 관계를 맺었고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입양은 깜짝 발표나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며 그만큼 진심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봉사활동을 진행해 아이들과 만났다고 했어요. 

두 부부는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자 겸연쩍어 하고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한 아이의 부모로도 살아가겠다는 두 사람모습을 응원해 달라고 했어요. 

다양한 선행을 함께 하며 연예계 대표 부부로 진태현은 기부 라이딩과 박시은은 매회 기부 바자회를 열어 기부와 나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고 국내아동, 저소득층 가정과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밀알복지재단 정기후원자입니다.